Connie Talbot 내한공연 후기(1/2)

Posted by EToNa
2014. 5. 8. 17:21 행사/공연

 

2014. 04. 27

 

Connie Talbot은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명입니다

 

이전 내한때에는 저도 어려서 공연관람 다니고 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성인이 되어 언제쯤 내한올까 막연히 기다리던 찰라

 

오늘 드디어 6년만에 다시 내한을 온 Connie Talbot의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공연 가격이 다소 비싸서 그런지 시험기간에 늦게 예매를 하였는데도 정말 좋은 자리를 예매하였습니다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R석 1층 8열 23번좌석, 정중앙에 눈높이도 딱 좋은 자리였습니다

 

혹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 가시게 되면 7~10열 예매하세요. 그 앞 열은 올려다 봐서 불편합니다

 

 

사실 저도 가격이 좀 비싸서 망설였습니다만

 

공연 다녀오니 가격에 비해 수십배 돌려받은 느낌이였습니다

 

youtube를 통해서 자주 들었지만 정말 라이브가 10배는 감동적이네요

 

또 다음 내한때에는 얼마나 성장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폭풍성장한 Connie Talbot의 사진들 입니다

 

 

참고로 당연하듯 공연은 기본적으로 촬영금지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앵콜은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부분만 촬영하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예쁜 복장이 많았는데 아쉽게도 하나 뿐이네요

 

 

 

공연장은 BLUESQUARE 삼성카드홀 입니다

 

슈퍼스타급 내한공연은 아니다보니 살짝 작은감이 있는 공연장이였습니다

 

그나마도 제 오른쪽 좌석은 싹다 비어있더군요

 

부모님이 아이들 데리고 많이 왔던데

 

저녁타임이라 그런지 인기가 없었나 봅니다

 

 

노래부르며 연신 손 흔들며 화답해주고, 하트까지 쏴주는 여유

 

그러는 와중에 노래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정말 이제는 프로라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코니탤벗의 공연도 정말 대단했지만

 

이번에 구매한 Nikon D4 성능도 정말 대단하더군요

 

극한의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AF와 퀄리티

 

표정하나도 놓치지 않는 연사속도

 

D4 아니였으면 한두장도 건지기 힘들었을 겁니다

 

 

 

앵콜을 기대하며 내려가는 코니탤벗

 

 

youtube를 통해서도 봤지만 이날 통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였습니다

 

정말 다재다능한 코니탤벗

 

 

 

 

 

마지막 단체 앵콜은 무대 밑으로 내려와서 한바퀴 쭉 돌았습니다

 

제 좌석은 중앙에 있어서 바로 앞에서 볼 수는 없었지만

 

덕분에 딱 좋은 화각의 사진을 남길 수 잇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단체 앵콜곡을 끝으로 공연의 막이 내렸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코니탤벗은 세월호 사건에 큰 슬픔을 느끼고

 

공연 수익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공연 때에도 마이크와 스탠드 등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였고

 

첫 복장도 노란색 드레스, "count on me"라는 노래 대신 "say someting"을 불렀습니다

("count on me"라는 노래 가사 중 세월호 사건과 비슷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마음이 아파 부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착한 마음이 노래에 묻어나오는 것 아닐까요

 

 

끝으로 공연이 끝난 후 앨범 구입자를 위한 사인회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왜 앨범 구입자만 한정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앨범 수익도 전부 기부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앨범을 구매하여 싸인을 받았습니다

 

싸인 받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한 컷 남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진들은 모두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나 왔는데 이 사진은 아직 어린애처럼 나왔네요

 

스트로보를 안가져 왔더니 좀 흔들려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