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탐방 시즌4 5화 히마카지마 편

Posted by EToNa
2016. 2. 29. 05:53 맛집/고독한 미식가

 2015. 01. 08

 

안녕하세요, 이제 고독한 미식가 탐방기도 끝이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포함 10곳이 남았네요

 

그 이후 갔던 곳을 또 간 간단 포스팅이 몇 군데 남았구요

 

대학원 입학 전후로 힘내서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그럼 완결편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탐방기 사상 초장거리

 

가장 먼 거리 탐방입니다

 

어떻게보면 시즌 통틀어 가장 가기 힘든 곳이 아닐까 하네요

 

도쿄에서 가장 먼 곳은 시즌4 기준 후쿠오카 출장편이지만

 

접근성은 이번 탐방하는 곳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연말연시 연휴와 청춘18티켓을 이용한 마지막 장거리탐방

 

그렇게 찾아간 오늘의 하드코스 탐방지는

 

고독한 미식가 시즌4 5화에 소개된 오토히메(乙姫) 입니다

 

히마카지마(日間賀島)에 있는 탐방지입니다

 

동료들과 다른 탐방지 마스터들이 설마 거기도 갔냐

 

이렇게 되물을 정도의 하드한 탐방지입니다

 

그럼 고독한 미식가 탐방 시작하겠습니다

 

 

- 아이치현 지타군 히마카지마의 치어튀김과 문어밥 -

 

 

http://www.tv-tokyo.co.jp/kodokunogurume4/story/story05.html

 

공식사이트 스토리 정보

 

 

'히마카지마 상륙, 매표소는, 찾았다'

 

섬에 내리면 바로 근처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외곽지역의 전철과 비슷하게

 

배편이 얼마 없고, 간격도 길기 때문에

 

비록 고로상은 지인을 찾으러 매표소에 왔지만

 

우리는 꼭 들러서 돌아가는 배 시간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배를 타고 돌아가서

 

정해둔 숙소로 되돌아가는 전철시간도 계산해서 배를 예매해야합니다

 

저는 나고야역쪽에 숙소를 잡았었습니다

 

 

'그렇군, 자전거'

 

택시도 버스도 없는 작은 섬에서의 교통수단은 자전거

 

고로상이 자전거를 렌탈하는 곳 입니다

 

생각보다 큰 섬이 아니라서 자전거로 충분히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겠더군요

 

저는 시간도 여유가 있고

 

자전거를 타면 오히려 촬영에 방해가 되어 걸어다녔습니다

 

1시간에 540엔

 

생각보다 비쌉니다

 

 

'섬까지 와서 배가 아닌 자전거와 함께인 나,

 

파출소가 문어 모양'

 

하하 어색하게 웃으며 문어 모양 파출소를 지나는 고로상

 

히마카지마의 자랑이자 특산품은

 

문어와 복어입니다

 

특히나 문어잡이가 유명하기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문어를 조우할 수 있습니다

 

문어잡이 관련한 박물관도 있을 정도니깐요

 

파출소까지 문어 모양인 소박한 느낌의 히마카지마

 

 

'왠지 기분이 상쾌해졌다

 

바닷바람이 기분을 좋게 해'

 

느긋하게 걸어서 20분 정도면 목적지인

 

문어상에 도착합니다

 

자전거로 5분정도 걸릴 것 같네요

 

 

'이 섬, 문어가 명물이구나'

 

이 문어상은 서쪽 선착장에 하나

 

동쪽 선착장에 하나씩 있습니다

 

고로상이 만난 이 조각상은 동쪽입니다

 

서쪽은 고로상이 도착한 선착장과 매표소에서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즉 섬의 서쪽에서 동쪽까지 자전거로 5분, 걸어서 20분 정도입니다

 

물론 최서쪽 최동쪽을 가로지른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아주 작은 섬입니다

 

섬을 한 바퀴 다 도는데 자전거로 20분이면 충분할 정도입니다

 

 

'언덕을 올라가는 건가?'

 

고객과 만나기 위해 사바다이시를 찾아가는 고로상

 

언덕길을 올라가는 것 같지만

 

그렇게 경사가 급하거나 높지는 않습니다

 

그냥 공원의 언덕 산책하는 기분

 

정갈하지 않게 이곳저곳 골목골목이 나있는 동네

 

도시에서만 지내다보니

 

이런 투박한게 새삼 그리워졌습니다

 

 

바다의 식탁 키친 Barca(海の食卓 チッチン バルカ)

 

어부들이 오면서 문어구이를 먹는 모습을 보고

 

바로 찾아가서 고로상이 사먹는 가게입니다

 

 

춥지는 않지만 겨울이라 밖이 조금 쌀쌀해서

 

고로상처럼 테라스에 앉아서 먹지는 못 했지만

 

고로상과 비슷한 풍경을 보며 먹기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타코메시(たこ飯) 500엔

 

원래는 본 탐방지 오토히메에서 타코메시를 먹어야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 타코메시를 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요리를 먹었는데

 

이곳에서라도 타코메시를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타코메시를 시켜봤습니다

 

 

일단 가격이 500엔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문어밥

 

상큼한 샐러드

 

짭짤한 젓갈

 

에피타이징에 좋은 게살과 담백한 고기까지

 

미소시루나 여러 반찬이 나오는 정식은 아니라서

 

한끼 식사에는 부족하지만

 

간단히 배를 채우기에는 아주 벨런스 좋고 충분합니다

 

에피타이저 샐러드

 

메인디쉬 문어밥

 

사이드디쉬 젓갈

 

이 세트 자체가 한 요리의 에피타이저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비록 메인 탐방지에서 먹지는 않았지만

 

쫄깃쫄깃함, 고소함을 가진 문어와 찰진 밥

 

아주 맛있었습니다

 

만약 그냥 여행 온 곳에서 만난 가게였다면

 

여기 있는 치어덮밥(しらす丼), 아나고덮밥(あなご丼) 다 먹어봤을 겁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다 먹을걸

 

왜 안먹고 왔는지 후회되네요

 

 

야키타코(焼だこ) 300엔

 

타코야키 아닙니다, 야키타코입니다

 

고로상이 먹은 비쥬얼 극강의 문어구이

 

 

'맛있군, 씹을 수록 바다의 맛이 느껴져'

 

향긋한 간장을 발라 구웠지만

 

극강의 문어다리 비쥬얼에 걸맞게

 

바다의 향이 씹을 수록 배어납니다

 

오징어와는 급이 다른 쫄깃함과 고소함

 

역시 문어입니다

 

 

맛, 향, 식감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질기다는 것 입니다

 

쫄깃함을 넘어 좀 질긴 느낌이 있습니다

 

이걸 씹으며 드는 생각이

 

맥주랑 먹으면 정말정말 좋을 것 같다

 

술 한잔 땡긴다

 

간식보다는 안주에 가깝습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그리 뜨겁지 않습니다

 

그냥 살짝 데운 정도

 

비쥬얼을 볼 때 조금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뜨겁지도, 짭짤하지도 않아 아쉬웠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야마시타씨를 찾아가기 위해

 

자전거로 이곳저곳 언덕길을 오르던 중

 

드디어 고객을 만나는 관광호텔입니다

 

저도 정처없이 떠돌다 만난 호텔이라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다는 점 빼고는

 

잘 모르겠네요

 

 

'뭐, 끝이 좋으면 모든게 좋은거지

 

오랜만에 자전거, 이건 이거대로 재밌었다'

 

고객과의 만남을 마치고 돌아오는 골목입니다

 

서쪽 선착장 바로 앞에 보이는 골목이자

 

왼쪽 빨간벽돌 건물이 오늘의 탐방지 오토히메입니다

 

 

오토히메(乙姫)

 

오늘의 탐방지 오토히메입니다

 

사진에 잘 보시면 영업시간이 나와있는데

 

선착장에 위치한 가게라 그런지 매우 짧습니다

 

am11:30~pm2:30

 

그렇기에 저는 도착하자마자 일단 탐방을 하고

 

오후 배편을 기다리는 동안 섬을 돌아다녔습니다

 

 

타코부츠정식(たこぶつ定食) 900엔

 

방문할 당시 타코메시를 판매하지 않아

 

고민하다가 문어의 맛이라도 보자고 생각하여 시킨 메뉴

 

 

타코부츠란 문어를 삶아 얇게 썰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와사비와 간장소스를 곁들어 먹는 요리입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크게 썰은 삶은 문어입니다

 

 

일단 타코부츠의 맛은 특별하면서도 평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종종 삶은 문어를 먹긴 했지만

 

일본에서, 그것도 항구마을에서 타코부츠를 먹은 건 처음입니다

 

타코와사비가 아닌 타코부츠

 

삶은 문어와 소스, 그리고 와사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쫄깃하고 고소하고

 

자칫 쫄깃함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 사이를 소스와 와사비가 톡톡 채우고있습니다

 

삶은 문어 자체도 신선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습니다

 

문어 자체의 맛과 향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만

 

써는 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식감과 쫄깃함은 차이가 컸습니다

 

쫄깃하게 씹히면서도 육질이 살아있는 그 느낌

 

여기 타코부츠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경험이네요

 

 

타코부츠도 좋은 경험이었지만

 

더 크게 느낀 것은 여기 정식(定食)에 딸려나오는 반찬들

 

멸치볶음, 두부조림, 미소시루, 돌김

 

 

멸치볶음, 두부조림, 미소시루

 

이 반찬들 모두 항구마을이란 것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국물과 짭짤한 반찬들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두부까지

 

밥도둑 삼형제가 따로 없네요

 

 

하지만 반찬 중 가장 특별한건 역시 드라마에서도 나온 돌김

 

 미끌미끌하면서 짭짤하면서 달콤한 돌김

 

우리나라로 치면 간장게장과 흰 쌀밥을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밥이 술술 넘어가요

 

밥도둑 삼형제를 거느리는 밥도둑 킹입니다

 

돌김 덕분에 밥은 당연히 리필

 

 

문어밥을 못 먹은 것은 아쉽지만

 

덕분에 항구마을을 어필하고 있는 정식메뉴를 먹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충분한 양의 문어와 함께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 것 치고는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문어밥으로 배가 차지 않는다면

 

사시미정식, 타코부츠정식, 치어정식, 큰모시조개정식 등

 

다양한 정식메뉴도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카키아게(かき揚げ) 450엔

 

이번 탐방은 때를 잘 못 맞춘건지

 

문어밥에 이어 치어튀김도 없었습니다

 

고민하던 찰나에 튀김의 끝판왕 카키아게가 제 눈에 띄었습니다

 

닌교초 튀김가게 탐방에서 한번 본 적 있는 카키아게

 

과연 이 곳의 카키아게는 어떨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역시나 무지막지한 비쥬얼의 카키아게입니다

 

아니 튀김 하나에 새우가 몇 마리나 희생된건지

 

닌교초의 카키아게보다 야채가 덜 들어가고 해산물이 더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닌교초의 카키아게의 절반

 

이것이 바로 항구마을의 위엄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양파가 적다는 건 아쉽지만

 

새우와 문어 등 해산물 이것저것 꽉꽉 차있습니다

 

튀김 자체의 맛은 닌교초보다 조금 아쉬웠지만

 

가격과 해산물의 양이 모든걸 커버하네요

 

아쉬운 점은 새우가 많고 튀김옷이 적어서

 

식감이 좀 거칠고 입안이 살짝 따끔거린다는 것

 

하지만 양과 재료의 질, 가격

 

이 삼박자만큼은 어느 튀김가게에도 밀리지 않습니다

 

우연히 만난 메뉴

 

하지만 꼭 먹어봐야하는 메뉴

 

 

큰모시조개구이(大あらり焼) 450엔

 

이번 탐방지에서 제가 먹은 것 중 고로상이 시켰던 유일한 메뉴

 

큰모시조개구이입니다

 

'맛도 사이즈도 상식을 벗어났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더 큽니다

 

성인 남자 주먹정도 될 것 같네요

 

 

'오아사리(큰모시조개), 오아타리(대히트)'

 

간장소스에 구운 큰모시조개

 

첫인상은 상당히 짜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혀 짜지 않습니다

 

밥반찬이 아닌 고로상처럼 단품으로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씹는 맛과 짭짤한 맛, 살짝 비린맛, 달달한 맛이 일품

 

바다의 향이 물신 풍기는 조개구이입니다

 

조개를 씹어 넘기고

 

양념을 쓱 마시면

 

"오아타리"

 

조개구이 3개에 450엔 좀 비싸보이지만

 

항구마을의 신선한 조개구이, 큼직한 조개구이를

 

이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정말 행운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비록 자전거를 빌리지 않았지만

 

고로상과 비슷한 느낌을 내기 위해

 

해변가에 정차해있던 자전거를 찍어봤습니다

 

히마카지마의 느낌을 한문장으로 말하면

 

일본 어딘가에 있는 조용하고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관광지보다는

 

일본 곳곳에 숨겨진 흥미로운 것들을 찾아내는 것을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소중한 탐방지였습니다

 

딱히 관광할 곳은 없어도

 

한적하게 걷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기도하고

 

문어를 먹기도하고, 바다를 보기도하며

 

느리게 쉬었다 가는것도 정말 좋은 것 같네요

 

 

이렇게 최장거리 탐방이 끝났습니다

 

이번 탐방기를 쓰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정을 다 쓰면 너무 길 것 같고

 

하지만 여정을 안 쓰기엔 좀 아쉽고

 

2부로 나눠 쓸까도 고민하긴 했었지만

 

본래의 목적인 고독한 미식가 탐방에 충실하여

 

여정은 과감히 생략하고 탐방에 관련된 내용만 적었습니다

 

히마카지마까지의 여정과 히마카지마 자체는 따로 여행기로 쓸 것 같습니다

 

 

오늘의 탐방 가게 오토히메(乙姫)

 

여관을 겸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가게입니다

 

해산물을 팔고, 여관을 겸하여 가격이 비쌀 줄 알고 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매우 저렴했습니다

 

이참에 복어요리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영업시간이 너무 짧아 실패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

 

섬 한바퀴 돌고 돌아오니 문 닫아야한다고 복어요리를 먹지 못했습니다

 

항구마을, 그것도 선착장 바로 앞, 여관

 

신선함은 물론이고 맛이 없을리가 없겠죠

 

정말 배를 채우기에 충실한 맛들입니다

 

짭짤하고, 고소하고, 달고

 

반찬 하나도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탐방지의 문제점은 역시 위치

 

길게 설명 안해도 될 것 같네요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철도요금, 배편 등

 

부수적인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맛: ★★★

가격: ★★★

위치:

 

 

이번 장거리 탐방 경로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도쿄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나고야를 가서 바로 탐방을 한 후

 

밤에 나고야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 나고야를 관광하고 열차로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저처럼 나고야를 관광차 방문하여

 

겸사겸사 탐방도 하는 것이 현명한 것 같습니다

 

탐방만을 위해서 가기에는 출혈이 너무 큽니다

 

 

히마카지마를 가기 위한 배편은 고와역(河和駅)에 있습니다

 

고와역은 나고야역에서 나고야 철도인 메이테츠선(名鉄線)을 이용해야합니다

 

도쿄에서 나고야

(전날 23:00 출발 7:00 도착)

(야간버스 이용)

 

메이테츠 나고야역에서 메이테츠 고와역

(7:30 출발 8:30 도착)

 

고와에서 히마카지마 서쪽 선착장

(10:05 출발 10:25 도착)

 

~탐방~

 

히마카지마 서쪽 선착장에서 고와

(15:40 출발 16:00 도착)

 

~나고야 여행~

 

나고야에서 도쿄

(익일 17:30 출발 23:40 도착)

(청춘18티켓 이용)

 

야간버스 도쿄-나고야 2500엔

메이테츠선 1820엔

히마카지마 배편 2690엔

청춘18티켓 1일 2370엔(11850엔/5일)

 

총 교통비 9380엔

 

엄청난 교통비가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나고야 여행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낭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고독한 미식가 탐방만을 해야했다면

 

저도 갈지말지 조금 망설였을 것 같네요

 

덕분에 야간버스도 타보고

 

배도 타보고

 

청춘18티켓도 알뜰하게 사용하고

 

여러모로 알찬 탐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간버스, 청춘18티켓도 좋지만

 

그냥 비행기를 이용하는게 이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