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탐방 시즌3 6화 이타바시 편

Posted by EToNa
2014. 12. 17. 07:14 맛집/고독한 미식가

 2014. 12. 04

 

이번주에 연구 세미나가 있어 준비하다보니 포스팅이 밀렸네요

 

날씨도 나쁘고 바빠서 탐방도 못 가고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오늘 탐방기의 주인공은 고독한 미식가 시즌3 6화에 소개되었던

 

호르몬구이 전문점 야마겐(山源)

 

이곳을 탐방지로 정한 이유는 어제 치바에

 

밴드를 보러 가서 몸살나도록 뛰어놀고 촬영까지 해서

 

체력보충을 위해 고기를 먹자고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도 주륵주륵 왔기 때문에 외부 이동이 적은 스토리를 찾다보니

 

멀지만 JR로 쭉 이동할 수 있는 이타바시의 야마겐이 눈에 띄었습니다

 

호르몬 전문점이지만 다른 먹어보기 힘든 부속고기를 다양하게 팔기 때문에

 

정말 기대하고 있었던 가게 중 하나 였습니다

 

 

- 이타바시구 이타바시의 호르몬구이 -

 

 

http://www.tv-tokyo.co.jp/kodokunogurume3/story/0814.html

 

공식사이트 스토리 정보

 

 

'이타바시, 전차로 오는 건 오랜만이야. 어딘가 시골의 역 같아'

 

이타바시역(板橋駅)은 중심과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그렇게 가깝지도 않은 곳에 있습니다

 

도쿄의 꿀라인 JR야마노테 라인의 이케부쿠로역에서

 

JR사이쿄 라인으로 환승하여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올 수 있습니다

 

JR야마노테 라인과 가까워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지만

 

외곽부 JR의 한 정거장은 보통 지하철의 한 정거장과는 차원이 다르죠

 

유명한 관광지도 없는 주거지역이라 그런지

 

이곳저곳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그런 동네입니다

 

 

'어라? 이 슈퍼의 근처 가게라고 했는데'

 

고로상이 바로 고객을 만나러 가지만 이 부분에서 헤맸었죠

 

알고보니 가게 바로 앞 사진상 오른쪽 가게가 목적지 였습니다

 

고객인 갓파님과의 스토리 꽤나 재밌었습니다

 

'갓파상, 그 모자와 등딱지 가방 너무 어울려'

 

 

제과점 타모츠의 빵(たもつのパン)

 

위치는 스토리를 진행한 가게 오른쪽에 바로 있습니다

 

이 윗 사진에서 왼쪽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여길 들른 이유는 바로 콩가루 빵!

 

 

콩가루 빵(きなこパン) 40엔

 

'콩가루 빵? 이름이 GOOD!'

 

정말 단순해 보이는 빵이지만 콩가루를 묻힌 빵이라니

 

가만 생각해보면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빵입니다

 

고로상도 이름에 혹해서 바로 하나 구입하고 먹었죠

 

저도 저녁 먹을 때까진 공복상태라 허겁지겁 하나 쓱 먹었습니다

 

일단 빵집의 수준 자체가 꽤나 높습니다

 

빵집에 들어서자마자 제과제빵의 향긋한 향기가

 

향기에 혹해서 옆에 있는 크루아상까지 사먹었습니다

 

콩가루 빵의 맛은 인절미 빵버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콩가루가 진하게 많이 붙어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달달하거나 고소하진 않았지만

 

그 덕분에 빵의 질감과 향은 잘 전해진 것 같네요

 

무겁지 않고 가격도 전혀 부담 안되는 아주 착한 빵입니다

 

고로상은 '옛날에 매일 사서 먹었던 것 같은 맛이야' 라고 표현했네요

 

 

 

미요노다이
나카도오리 상점가

 

'미요노다이 상점가, 흐음~'

 

 

키츠네즈카 도오리

 

'작은 상점가가 잔뜩 서로 기대고 있어'

 

기찻길과 수직으로 나있는 메인도로에

 

수직으로 평행하게 두 개의 상점가가 바로 미요노다이와 키츠네즈카 길 입니다

 

가격이 착한 가게들이 많이있죠

 

고로상은 구지 여기서 드시지 않고

 

기찻길 넘어에 있는 곳까지 가서 제 등꼴을 휘게하시는지ㅠㅠ

 

 

'호르몬야키 야마겐, 정말 이 거리 좋은 이름의 가게가 많군'

 

'가게 이름만으로 들어가고 싶어져, 게다가 호르몬구이 가게'

 

야키니쿠를 좋아하는 고로상은 당연 이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겠지요

 

 

호르몬구이 전문점 야마겐(山源)

 

호르몬은 대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시즌3와 시즌4의 가게들은 항상 만석의 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저는 낮에 가서 스토리에 나온 사진도 찍고

 

동네 산책도 하다가 저녁영업 시작 시간에 바로 들어갑니다

 

이번에도 그렇게하길 정말 잘했네요

 

금요일도 아닌 목요일인데 모든 좌석이 예약으로 차있었습니다

 

그나마 저 혼자라 카운터석에서 7시까지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녁영업 시작 시간은 오후 5시)

 

예약으로 탐방이 위험할뻔 했지만

 

5시 땡하고 들어와서 2시간이라도 먹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만약 6시나 6시 30분에 왔다면 먹지 못 했거나

 

먹었더라도 아마 정말 정신 없었을 겁니다

 

예약을 하고 오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관광객이 전화나 내점으로 예약하긴 좀 힘들겠지요

 

그러니 혹시 오신다면 무조건 영업 시작 시간 땡하면 오시는 것이

 

그나마라도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본 안주와 우롱차

 

기본 안주로 삶은 콩과 김치까지 줍니다

 

보통 야키니쿠점은 김치가 400엔쯤 하는데

 

오토시로 김치를 주다니 드라마에서도 봤지만 정말 반갑네요

 

하지만 역시 맵거나 신김치가 아닌 짭짤한 일본풍 김치

 

그래도 예약석을 잠시나마 할애해준 것이 감사하기도 하고

 

오늘만큼은 고로상의 기분을 충분히 느껴볼까 하고

 

일본에서 가장 이해가지 않는 우롱차까지 주문하였습니다

 

 

와사비와 유즈코쇼

 

소금구이(しお)를 찍어먹는 와사비와 유즈코쇼입니다

 

유즈코쇼는 유자와 고추를 섞은 조금 맵긴하지만 상큼한 스타일의 소스입니다

 

양념구이(たれ)는 기본 반찬 사진의 오른편에 있는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물론 양념구이를 와사비와 먹어도 되고

 

소금구이를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역시 소금구이는 와사비, 유즈코쇼가

 

양념구이는 양념장이 잘 맞더군요

 

개인적으로 유즈코쇼는 상큼함이 강해 와사비가 취향에 더 맞았습니다

 

 

염통(ハツ) 350엔

오돌뼈(ナンコツ) 350엔    관자놀이(コメカミ) 380엔

대창(ホルモン) 480엔

 

사진에 보이는 배치와 텍스트의 배치가 일지하도록 적었습니다

 

첫 셀렉션은 고로상과 같은 사총사로

 

양념을 섞을까 했지만 주인장님의 추천으로 결국 모두 소금구이

 

양이 좀 적어보이지만 가격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가격대비 양으로 볼 때 굉장히 많은 양이라고 할 수 있죠

 

대창은 소고기라 조금 비싸고 적은 편이긴 하지만

 

그 외 부속고기는 돼지고기라 가격도 싸고 양도 많아요

 

우리나라는 부속고기가 좀 비싸던데

 

일본은 부속고기 먹는 문화가 아니라서

 

곱창, 대창을 포함한 부속고기가 값이 상대적으로 쌉니다

 

부속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행복하네요

 

 

'대창 굽는 법 아세요?'

 

드라마에서 나온 것과 같이 처음 온 손님들에게는

 

대창 굽는 방법을 설명해주십니다

 

'껍질이 8, 비계가 2 그런 느낌입니다'

 

고기를 적당히 올려주시면서 고기 부위 설명과

 

굽는 방법을 설명해주십니다

 

반대쪽에 있는 손님에게는 '(굽는거)베타랑이지?'라고 하시네요

 

역시 단골 관리가 맛집의 기본 조건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껍질8, 비계2, 껍질이 눌러 붙었다 싶을 때 뒤집기'

 

실제로 한 두번 구워봐야 알지 말로는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른 부위는 몰라도 대창은 비계가 많아

 

금방 타고 연기도 장난아니게 많이 나옵니다

 

고로상이 식사 중에 밖으로 대피했을 정도니까요

 

맛있게 굽는게 정말 힘들어요

 

저도 처음 몇 번 쓴맛을 경험한 후에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그냥 조금 지났다 싶으면 점원을 불러 '이정도면 괜찮습니까'라고

 

물어본 후 느낌을 익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잘 구워진 대창은 정말 천국의 맛입니다

 

대창을 씹으며 저절로 눈이 감기고 고개가 하늘을 향해

 

자신도 모르게 이미 맛을 음미하고 있지요

 

부드러운 비계살을 다 씹으면 쫄깃한 껍질 안쪽, 바삭한 바깥쪽

 

'이 지방, 음~ 씹을수록 굉장해, 지방!'

 

역시 대창은 씹는 맛과 고소한 맛

 

와사비와 함께한다면 느끼함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지요

 

고작 5천원정도에 이런 대창을 먹을 수 있다니

 

카마타역에서 멀다는게 한스러울 뿐입니다

 

역시 간판메뉴의 위대함이 파팍하고 느껴지는 대창구이!

 

 

다음으로 맛 본 고기는 바로 오돌뼈

 

보기만해도 오독오독 씹힐 것같은 비쥬얼

 

'우와! 오독오독해! 좋아~!'

 

사실 오돌뼈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라

 

많이 먹어본 경험이 없습니다

 

삼겹살 사이의 뼈같은 작은건 먹어봤는데

 

이렇게 큰 오돌뼈는 처음이네요

 

처음인데 바로 오돌뼈의 매력에 매료되었습니다

 

고기!라는 느낌은 없지만

 

오독오독 씹는 맛과 점점 풍겨져나오는 고소한 맛

 

그 느낌 그대로 씹어도 좋고

 

와사비를 첨가하여 색다른 반전을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밥반찬으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술안주로는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소개할 고기는 관자놀이

 

관자놀이살이라니 정말 처음먹어보네요

 

생긴건 그렇게 특이하지 않은데 과연 맛은 어떨지

 

'아아~오오~처음 먹어보지만 관자놀이란 맛있구만'

 

고로상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딱딱한 고기를 생각했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쫄깃한게 일품입니다

 

아쉽게도 맛을 표현하기는 조금 힘드네요

 

그리 특이한 맛은 아닌데

 

그렇다고 다른 부위와 맛이 비슷하진 않습니다

 

부속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나는 부위는 아니니

 

먹어보기 힘든 부위 한번 시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일본의 보통 야키니쿠점과는 다르게

 

가스그릴이 아닌 숯불구이입니다

 

고기에서 누린내가 적고 특유의 풍미가 난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숯불이였네요

 

1인용 그릴이라 눈여겨보지 않아서 먹는 중간에 문득 보였네요

 

대창의 비계로 연기와 불이 확확 붙는 이유에

 

숯불인 점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과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불과 연기가 드라마보다 더하면 더했지 드라마보다 적지는 않습니다

 

 

다음 고기는 쫄깃쫄깃한 염통

 

오늘은 스테미나 충전을 위해 고기로 배를 왕창 채우려 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밥을 주문해버렸습니다

 

쫄깃한 염통과 와사비, 흰쌀밥

 

밥이 술술 넘어 갑니다, 역시 야키니쿠는 밥도둑의 최강자

 

염통을 이렇게 숯불에 구워먹으니 색다른 맛이 나네요

 

정말 고소하고 쫄깃쫄깃

 

부속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없고 이거 반칙 아닌가요

 

부속고기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염통입니다

 

 

쇠불알(ホーデン) 350엔

새끼보(仔袋) 350엔

 

부속고기 중 대창을 가장 좋아하지만 이번에 가장 기대했던건 바로 이 메뉴

 

고로상의 셀렉션이 아닌 원작가 쿠스미상의 셀렉션

 

쇠불알은 말그대로 소의 불알입니다

 

새끼보는 자궁을 말하는 건데 아마 암돼지의 자궁같습니다

 

쇠불알 고기는 옛날에 특이음식 방송으로 본 것 같은데

 

새끼보는 정말 처음이네요

 

부산물 중의 부산물

 

다른 의미로 큰 기대가 됩니다

 

역시 부속고기라 그런지 가격대비 양이 굉장히 착하네요

 

 

대창만 굽는게 요란하지

 

다른 메뉴들은 그냥 타지않도록 뒤집기만 잘하면 됩니다

 

새끼보는 구워지면 둥굴둥굴 하다는 설명을 해주시네요

 

 

다 구워진 새끼보와 쇠불알

 

소곱창처럼 둥굴둥굴 똬리를 트네요

 

먼저 쇠불알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생긴건 간처럼 생겼는데 전혀 다릅니다

 

부드러운데 쫄깃한, 좀 더 탄력있고 식감이 부드러운 소세지와 같아요

 

맛은 정말 표현하기 힘드네요

 

말그대로 쇠불알 맛인데 어찌 설명해야할지

 

순대에 들어있는 간 이상으로 고소합니다

 

하지만 부속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좀 있습니다

 

물론 이것 자체도 하나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야 괜찮지만 보통, 특히 여성분들은 달갑지 않은 맛일지도

 

저는 식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적당한 누린내와 고소한 맛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밥이랑 먹기에는 맛이 독특해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술안주로 먹었다면 꽤나 잘 맞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다음으로는 돼지의 자궁 새끼보

 

다른 사진보다 이 사진을 남긴 이유는

 

일본의 섬세함이 제대로 표현된 고기 손질이 아닐까해서 입니다

 

고기 한점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끼보의 맛은 쇠불알보다 더더더 매니악합니다

 

식감은 바싹 구운 소곱창과 비슷한데

 

씹을 때 껍질의 맛은 구운 오징어 다리 끝부분 맛

 

점점 씹을 수록 특유의 누린내가 퍼집니다

 

쿠스미 상이 여기서 '이건 매니악한 맛이에요'라고 멘트하지요

 

이 역시 저는 견딜 수 있고, 누린내를 매니악한 맛이라고 인정할 수 있지만

 

부속고기 팬정도 아니면 견디기 힘들 것 같은 맛입니다

 

쇠불알과 같이 밥반찬으로는 잘 맞지 않고

 

술안주로 먹었다면 누린내와 고소함, 특유의 매니악한 맛

 

이 모두를 긍정적으로 취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마지막 사진은 테이블마다 있는 패트병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이걸 따라 마시면 안됩니다

 

이건 대창을 구울 때 너무 기름이 많아

 

그릴에 불이 붙거나 할 때 숯에 살짝 뿌려 불길을 잡는데 사용됩니다

 

대창 한 점에 아주 살짝 한번씩은 뿌린 것 같네요

 

 

이렇게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던 탐방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탐방이 되버렸네요

 

가게의 맛이 아쉬운 것이 아닌 제 컨디션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날 몸살나게 스탠딩으로 부딪히며 논 몸으로

 

숯의 강한 연기를 마시는 것은 좀 무리지 않았나 싶어요

 

점내에서 중반 이후로 숨을 크게 쉬지 못 했습니다

 

마치 엄청 울고 난 후에 들숨을 크게 하지 못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살짝 탄부분에 사래걸리기도 하고

 

평소에 잘 먹던 와사비가 사래걸리기도 하고

 

생각보다 하드한 식사였습니다

 

그래도 맛 자체는 굉장히 좋았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대창의 기름기를 싫어하시거나

 

부속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절대 비추하는 가게입니다

 

또한 비닐에 코트를 넣어도 옷에 냄새가 많이 벱니다

 

여성분들은 오시기 전에 다시한번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 ★★★(☆)

(부속고기에 대한 기호를 고려하였습니다)

가격: ★★

위치: ★★

 

 

식사를 끝마칠 때쯤

 

드라마 마지막에 나오시는 할머님과 아드님,

 

여자 아르바이트생과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역시 카메라가 얘기부터 나왔네요

 

드라마에서 볼 땐 가족이 경영하는 것 같아

 

촬영 불가의 히든 맛집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런 곳은 아니였습니다

 

드라마 방영 이후 한국과 대만, 중국에서

 

관광객이 꽤나 찾아 온다고 하네요

 

또한 여쭈어보니 역시 저녁은 예약으로 거의 만석이라고

 

정말 다행이라는 얘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여자 아르바이트생이

 

다음주에 소녀시대 부도칸 공연을 간다는데 정말 부러웠네요